결론은 자기 자신을 잘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.
모르긴 몰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'나'라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기본인듯 하니까요.
이 것이 기본적으로 행해져야 상대방과의 입장차이 돔과 멜의 입장차이 등등을
비로소 이해 할 수 있다고 봅니다.
일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역지사지 정신이 담겨 있으면 크게 싸울 일도 없고 다툴 일도 없고
에쏌 라이프로 가서는 디엣이던 연디던 관계에 있어서 우호증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.
많은 수의 사람들이 자신은 나는 선천적으로 에쎄머 였고, 앞으로 그렇다 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만.
과연 사람이 태어나면서 부터 에쎄머 타이틀을 가지고 나는 사람이 있나요.
아마도 이 말들은 '나는 에쎄머 성향이 강하여 후천적으로 에쎔 길을 택했다' 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.
새디나 마조 성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면 어릴 때 부터 티가 나기 마련입니다.
정상적인 대한민국 부모라면 정신과 치료를 맞기거나 다른 방향으로 관심을 돌려 성향을 확 줄이는
방법을 택했을 것이다.
그러한 일이 없었다면 인정해야 죠 뭐...
저도 경험이 많이 없는 초보에 가까운 에쎄머이지만
어차피 에쏌이라는 것도 삶의 일부이듯이 빠져들기에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.
저 같은 경우는 일반 성생활에 있어서 크게 재미와 쾌감을 느껴보지 못 하다가
작년부터 알게 되고 판도라를 알게되고 스텝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.
판도라에서 많이 얻었죠.
그러면서 자연스래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만.
그 결과 에세머가 되는 후천적 과정은 대부분
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성향을 기초로 무언가 사건 혹은 계기로 인해
SM에 관심을 가지게되고 그 관심에 따라 성향이 정해지며 SM에 뛰어드는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.
여기서 하나의 벽에 부딪히게 되는데
인간이라면 누구나 약간의 새디즘과 마조히즘을 가지고 있으므로,
여기서 변바가 나누어지게 되는 듯 하고.
좀 더 철학적이고도 학문적이고도 체계적인 듯한 경험을 하게 되면 그 것도 바로 SM인듯 합니다.
결론은 이렇게 힘든과정을 거쳐서 에세머가 되었는데 욕불에 이끌려 선뜻 행하지 말고
SM에 대한 자신의 판타지를 키우고. 항상 조심하면서
접근해야 할 듯 합니다.
이상 2017년 5월이 가는 어느 중순쯤
BDSM/디엣/헌팅/이성/만남/멜돔/펨섭/이혼/기혼/일탈 등
솔직한 어른들의 놀이문화!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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